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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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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 10호 15호 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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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4월의 산, 2014년 작

그림의 제목에 관하여-

시인은 정말 언어의 마술사란 말이 맞습니다. 문예창작과는 거리가 한참 먼 나에게도 시인들의 표제어처럼 제목의 압축이 주는 강렬한 ‘임팩트’에 항상 매료되었고 응축된 글귀의 풋풋함이 가슴을 쓸어내린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지요. 그것은 단지 시와 같은 단순 창작물 이외에도 책의 제목이라든가 신문 잡지에서의 ‘헤드라인’, 또 요즘 너무나 잘 알려진 ‘워딩’도 같은 맥락인데 작가, 혹은 기자가 한 문장을 뽑아내는데 얼마나 심혈을 기울이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그림에서의 제목은 반드시 그렇지 않고 특히 추상의 경우는 분류형으로 사용될 뿐 그다지 제목이 중요치 않다고 보면 옳습니다. 어떤 면에서 추상화는 제목이 오히려 거추장스럽고 차라리 제목이 없는, 無題가 맞는 말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그런 작품의 제목으로 인하여 독자가 혼란스러워 하고 자유로운 상상의 유영에 걸림돌이 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그림의 제목을 안 볼걸, 보고나니 괜히 하지 않아도 될, 그림을 해석하고 제목과 연관하여 꿰어 맞추는 혼란스러움만 가중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문학과 달리 시각영역을 거점으로 하는 그림의 세계는 사실 말이 필요 없는, 보는 것만으로 족하지 췌사기언이 끼어들면 그것이 다 사족이 될 뿐입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명 강의로 유명한 교수치고 훌륭한 작품을 창작하는 사람을 나는 여태껏 보지 못 하였습니다. 그것은 자신이 아는 바를 체계적으로 가르치는 재주와 무엇인가 만들어내는 창작을 하는 자질은 전혀 별개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더욱 신랄하게 표현한다면 강의를 잘한다, 누군가를 가르치기를 잘 한다는 의미는 이미 작가로서의 소질은 이미 없음을 나타내는 것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이 반 추상 형태의 풍경작품에서도 관객이 해야 할 일은 분석하고 해석하는 절차를 모두 생략하고 그저 눈앞에 보이는 느낌만 가슴으로 받아들이면 충분합니다. 그림은 분석하는 학문이 아니기에 그림을 대할 때는 언제나 머리보다는 가슴이 먼저 다가서야 합니다. 

 
사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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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캔버스 사이즈(cm) 액자포함 사이즈(cm) 표준판매가격(원) 렌탈료(월)/월(VAT별도)
10호 53 x 41 74 x 62 1,000,000 30,000
15호 65 x 50 88 x 73 1,500,000 35,000
20호 70 x 53 93 x 76 2,000,000 40,000
30호 91 x 65 114 x 88 3,000,000 60,000
60호 130 x 89 151 x 110 5,000,000 100,000
100호 162 x 112 183 x 133 9,000,000 180,000
100호 이상 - - - 협의

정사각형 작품의 경우 /

30호 72.7 x 72.7 97 x 97 - -
50호 91 x 91 115 x 115 - -

그림 구매의 경우는 예술품 거래로 부가세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