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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Sonata-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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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어
분류
30,000~40,000
사이즈 10호 15호 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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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U: N/A 카테고리:

작품설명

Black Sonata-44, 2007년 작

사진에 깊이 심취해 본 사람은 흑백사진의 진면목을 누구나 인정합니다.
흑과 백이 주는 강한 ‘콘트라스트’의 진지한 이미지는 유채색의 화려한 단장보다 훨씬 본질에 가까운 심오한 실체로 다가오기 때문이지요. 말하자면 흑백사진은 사물의 실체이고 칼라 사진은 화장인 셈입니다. 요즈음 같이 디지털 카메라가 보편화 된 시대에서는 딱히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셧터’만 누르면 내장된 컴퓨터 프로그램이 알아서 노출이나 거리, 심지어 적목현상이나 손떨림 방지까지 알아서 다 해주는 덕분에 누구나 쉬운 촬영을 할 수 있지만 흑백사진만이 가지는 ‘아나로그’식 필름 사진의 멋은 여전히 퇴색하지 않는 가치로 남아 있습니다.
 
물론 ‘포토샵’같은 프로그램에서 칼라사진도 순식간에 흑백사진으로 변형하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기법도 아니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필름사진이 갖는 인화의 특성은 작업장의 온도와 습도, 조도와 현상액의 농도 등 손맛을 빼어놓을 수 없기에 더욱 친화적이고 ‘휴머니티’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B&W의 사진이나 그림이 아니면서도 거의 그런 분위기를 가지는 작품 역시 중후한 매력은 마찬가지입니다. 색상이 다양하게 퍼져있으되 요란스럽지 않고 화장보다는 ‘실루엣’같은 본질적 형상에 더 치중하는 그런 그림 말이지요. 특히 음악을 소재로 하는 그림의 표현에서는 더욱 그렇다고 보여집니다. 이 작품에서도 채도가 낮을 뿐, 유채색은 어김없이 골고루 분포되었음에도 주제가 가지는 音域帶의 파장을 보다 깊게 가져가기 위해 모노톤에 가까우리만큼 거의 흑백 분위기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그런 가운데에서도 잃지 말아야 하는 그림으로서의 ‘엘리먼트’ 또는 ‘엑센트’로서의 ‘하이라이트’를 선율과 String(鉉)을 의미하는 줄기문양에서 단순도형에서 입체도형으로 구성하였고 그러한 일체를 빛을 통한 量感을 연출함으로써 구성적 평면을 탈피하려고 고민하였습니다.
 
작업과정을 피력하자면 끝이 있을까요?
그림이란 그저 그런 것이지요. 그리면서 끊임없이 생각하고 지우고 또 더하고, 또 지워내고 만들어가는 것이지 나 스스로도 이 작품을 시작할 때, 이런 결과가 나오리라는 것은 상상도 못 하였습니다. 그래서 우물도 많이 파 보는 사람이 수맥을 만날 확률도 높은 것이지 세상에 요행이 어디 쉬울까요? 가끔은 이럴 때, 나 스스로 대견해 하곤 합니다. 그렇지만 알고 보면 그것도 노력 끝의 행운이지, 내가 무슨 ‘마이다스의 손‘이라고 손길만 스친다고 다 작품이 되겠는가 말입니다.
 
사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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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캔버스 사이즈(cm) 액자포함 사이즈(cm) 표준판매가격(원) 렌탈료(월)/월(VAT별도)
10호 53 x 41 74 x 62 1,000,000 30,000
15호 65 x 50 88 x 73 1,500,000 35,000
20호 70 x 53 93 x 76 2,000,000 40,000
30호 91 x 65 114 x 88 3,000,000 60,000
60호 130 x 89 151 x 110 5,000,000 100,000
100호 162 x 112 183 x 133 9,000,000 180,000
100호 이상 - - - 협의

정사각형 작품의 경우 /

30호 72.7 x 72.7 97 x 97 - -
50호 91 x 91 115 x 115 - -

그림 구매의 경우는 예술품 거래로 부가세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