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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소곡-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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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 10호 15호 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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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가을소곡-3, 2014년 작

 이 불타는 절정의 가을에 나는 대체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
온 산과 계곡이 저리 곱게 물들어 마지막 퍼포먼스를 공연하고 있는데 예매표 한 장 구하지 못 하고 망연자실 극장 포스터만 부러운 듯 바라보는 내 꼴이 참으로 한심스럽습니다. 내 안의 가을은 진작 찾아와 해묵은 책갈피 사이에 떨어진 커피 자국처럼 각인을 했음에도 일상에 바쁘다는 이유로 애써 외면하였다가 문득 소스라치게 놀라지 않을 수 없는 火神들의 폭죽과 팡파래에 전신이 전율하고 감전된 듯 놀라움을 금치 못 합니다.
 
자전거가 주는 이미지는 늘 신선하지요. 
그렇게 먼 거리가 아닐지라도 어딘가를 가고자 하는 데 우리들을 실어 나르는 운반도구이기도 하고 왠지 모르는 낭만이 흠뻑 배어 있는 동심의 세계가 연상되어 더욱 그런가 봅니다. 가을날, 단풍이 흩날리는 한적한 곳에 잠시 세워 둔 자전거의 모습은 그 자체만으로도 아기자기한 이야기들을 한껏 내포하고 있는 듯 묘한 매력을 발산하지 않나요?
 
자전거는 그렇다 치고 배경을 감싸고 있는 주위의 자그마한 4각 장식들은 무엇이지 하며 고개를 갸우뚱 하실 분들을 위하여 몇 자 더 적게 되네요. 이런 것이 그림이 가지는 소록소록한 작은 재미지요. 작은 장식 몇 개를 공중에 띄워 놓음으로 인해서 우리는 감흥의 문을 열게 되고 작은 비밀스런 密語들의 보따리를 풀어보게 되는 것입니다. 저게 무엇일까?가 아니고 저 하나 하나에 포장되어 있는 우리의 추억들….그런 이 가을의 편린들을 조우할 모티브를 만드는 것이라 생각하면 족합니다. 가을의 즉흥 환상곡을 듣는데 그리 많은 악기가 필요할까요? 그저 애잔한 선율의 바이올린 하나만으로도 족하지 않을까요?
사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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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캔버스 사이즈(cm) 액자포함 사이즈(cm) 표준판매가격(원) 렌탈료(월)/월(VAT별도)
10호 53 x 41 74 x 62 1,000,000 30,000
15호 65 x 50 88 x 73 1,500,000 35,000
20호 70 x 53 93 x 76 2,000,000 40,000
30호 91 x 65 114 x 88 3,000,000 60,000
60호 130 x 89 151 x 110 5,000,000 100,000
100호 162 x 112 183 x 133 9,000,000 180,000
100호 이상 - - - 협의

정사각형 작품의 경우 /

30호 72.7 x 72.7 97 x 97 - -
50호 91 x 91 115 x 115 - -

그림 구매의 경우는 예술품 거래로 부가세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