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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화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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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누드화 이미지, 2009년 작

빈 수레처럼 요란한 자신을 되돌아봅니다.
화가에게 누드란 여느 정물화나 풍경화처럼 똑 같은 대상으로서의 사물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여전히 2차원 화면을 구성하는 그림으로서의 요건이나 구도, 그리고 조화로운 아름다움이 요구되는 피사체일 뿐, 인체라고 해서 특별할 것이 없다는 이야기이지요. 사실 인체가 가지는 특성상 그 아름다움이 신비에 가깝고 대단히 매혹적인 것은 사실이나 그렇다고 그림이 가져야 하는 기본 틀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말입니다.
 
‘르네쌍스’ 시대 이전의 고전적 누드화는 작품성보다 기록성이 더 절실하였던 시대였으므로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사진기가 할 일들에 충실하였고, 낭만주의, 인상주의를 거치면서 훨씬 그림다워진 작품들을 만나게 되고 현대에 와서는 추상적 표현기법과 더불어 대단히 다양한 해석으로 전개되는 새로운 이미지들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나는 여전히 그림의 본질을 잘 모릅니다.
제법 딴에는 알듯 하다가 다시 원점에 서는 것이지요. 무엇이, 어디까지가 그림의 영역이며 왜 그래야 하는가에 대해서 나름대로 명쾌한 답을 찾는가 싶다가도 일순간 그런 ‘바리케이트’가 모래성처럼 와르르 무너져 내리는 반복을 거듭하기 때문입니다. <틀>을 끊임없이 쌓다가 어느 날 그 <틀>을 부셔버리고, 그런 반복을 통하여 끊임없는 고뇌에 빠지기도 하는데 그게 예술한다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접하는 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때로는 되먹지도 못하는 단상을 그림 밑에 매일 곁들이면서 내심 한 구석 홍당무처럼 빨개지는 내 얼굴을 감추고 있는 허구에 관한, 정직하지 못한 자신에게 질타를 하기도 합니다. 뭘 아는 게 있다고 허구한 날, 쉬지 않고 써 댈 말이 그리도 많을까요? 빈 수레 요란하다고 자고로 그림쟁이는 세세한 변명도, 설명도 필요치 않은 법인데 어김없이 요란을 떨어대는 자신을 질책합니다.
 
사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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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캔버스 사이즈(cm) 액자포함 사이즈(cm) 표준판매가격(원) 렌탈료(월)/월(VAT별도)
10호 53 x 41 74 x 62 1,000,000 30,000
15호 65 x 50 88 x 73 1,500,000 35,000
20호 70 x 53 93 x 76 2,000,000 40,000
30호 91 x 65 114 x 88 3,000,000 60,000
60호 130 x 89 151 x 110 5,000,000 100,000
100호 162 x 112 183 x 133 9,000,000 180,000
100호 이상 - - - 협의

정사각형 작품의 경우 /

30호 72.7 x 72.7 97 x 97 - -
50호 91 x 91 115 x 115 - -

그림 구매의 경우는 예술품 거래로 부가세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