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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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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바닷가 별장, 2014년 작

이런 교과서에나 나올 법한 풍경화는 다시 안 그린다 하면서 또 그렸네요.
 
하나의 사물을 바라보는 객관성이란 전혀 믿을 것이 못 됩니다.
사물은 수 천, 수 만 가지의 옷을 입고 있어 과연 어느 각도로 언제 바라보느냐에 따라 그 깊이도 달라지고 그들이 토해내는 언어도 달라지지요. 눈앞에 펼쳐지는 수많은 대상들은 그 자체가 인격체이고, 생명이 아니라고 단정지을만한 것들이 하나도 없을 만큼 살아 숨 쉬며 끊임없이 그들만의 교감이 계속되는 것입니다.
 
어느 ‘사이언스’잡지에서 한 과학자가 바위 덩어리나 돌멩이, 심지어 고철덩어리까지도 분자 덩어리들이 움직이는 생명체라고 발표한 바 있듯이 생물과 미생물의 움직임이란 정의가 인간중심으로 기준점을 잡아서 그렇지 미세한 움직임은 도처에 널려있으며 세상만물이 살아있는 생물의 집합체인 셈이지요.
 
눈앞에 전개되는 풍경도 그저 기상조건에 따라 바라보이는 외형적 대상만은 아닙니다. 유기체들이 가지는 연대감이나 서로간의 긴장, 그들 간의 대화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은 풍경이라는 ‘장르’ 속에서 벌어지는 대상들, 즉 개체 하나하나가 아닌, Mass로서의 본질에 보다 가깝게 접근하는 방법이기도 하지요. 화가의 눈에 나타나는 대상들은 끊임없이 다른 모습으로 변신하고 그들이 뭉쳐 하나가 되었다가 이합집산을 거듭하며 끝없는 세포분열도 하면서 말을 걸어오는 친구이기도 합니다. 바닷가에 즐비하게 들어서 있는 집이나 사람들이 만들어 내는 이야기가 어찌 한 두 권의 책으로 담을 만큼 단순명료하겠는가 말입니다.
사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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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캔버스 사이즈(cm) 액자포함 사이즈(cm) 표준판매가격(원) 렌탈료(월)/월(VAT별도)
10호 53 x 41 74 x 62 1,000,000 30,000
15호 65 x 50 88 x 73 1,500,000 35,000
20호 70 x 53 93 x 76 2,000,000 40,000
30호 91 x 65 114 x 88 3,000,000 60,000
60호 130 x 89 151 x 110 5,000,000 100,000
100호 162 x 112 183 x 133 9,000,000 180,000
100호 이상 - - - 협의

정사각형 작품의 경우 /

30호 72.7 x 72.7 97 x 97 - -
50호 91 x 91 115 x 1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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