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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리의 추억-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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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양수리의 추억-3, 2014년 작

서울 가까운 근교에 양수리만큼 자연 경관이 수려하고 정취가 있는 곳도 드물다고 생각됩니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류하는 곳이 양수리이고 한국말로 <두물머리>로도 불러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하며 이 지역의 관광명소가 되어 있지요. 미사리에서 부터 팔당호를 끼고 서종면을 들어서기까지, 그리고 청평댐을 지나 가평에 이르는 강변 풍경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유난히 나에게는 추억도 많았는데 오래 전에는 돌아가신 어머님이 몇 년간 양수리에 계셨으므로 주말마다 들렸던 낭만이 물씬한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한 곳이 이곳입니다.

 이 풍경화에서 정작 양수리의 한강은 거의 보일 듯 말듯 View를 낮추어 그렸습니다. 더 넓고 확 트인 공간으로서의 양수리를 표현해 보고 싶어서였지요. 하늘의 구름에서 재주를 더하여 약간의 재미를 삽입하였지만 이 풍경에서의 주안점은 여전히 맑고 청명한 공기, 강과 어우러지는 자연의 싱그러움입니다. 이 그림에서처럼 작은 밭길을 따라 조금만 걸어 들어가면 애틋한 우리의 감정들을 다 실어 나를 아름다운 강, 그토록 나의 어머님과 내가 좋아하던 강을 만나게 됩니다.

 
북한강, 남한강이 만나는 양수리는 시간과 공간이 이동하는 곳이지요. 
답답한 도심을 벗어난 해방감이 더 고조되어 하염없이 가슴을 열고 묵은 한숨을 내뱉어 봅니다. 우리네 일상의 근심 걱정들이 다 강물처럼 떠내려갔으면 좋겠습니다. 반목하고 질시하고, 대립하는 사회의 빈부격차나 소통의 부재, 이념적 갈등들이 죄다 씻겨 내려갔으면 좋겠습니다. 유유히 흐르는 강물처럼 역사가 떠내려가고 시공 속에 각인된 나는 찾기도 힘들만큼의 작은 점 하나가 되어 술에 취합니다. 항거할 수 없는 자연 앞에 부러움을 쏟아내면서 말입니다
사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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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캔버스 사이즈(cm) 액자포함 사이즈(cm) 표준판매가격(원) 렌탈료(월)/월(VAT별도)
10호 53 x 41 74 x 62 1,000,000 30,000
15호 65 x 50 88 x 73 1,500,000 35,000
20호 70 x 53 93 x 76 2,000,000 40,000
30호 91 x 65 114 x 88 3,000,000 60,000
60호 130 x 89 151 x 110 5,000,000 100,000
100호 162 x 112 183 x 133 9,000,000 180,000
100호 이상 - - - 협의

정사각형 작품의 경우 /

30호 72.7 x 72.7 97 x 97 - -
50호 91 x 91 115 x 1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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