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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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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0 ~40,000 
사이즈 10호 15호 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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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U: N/A 카테고리:

작품설명

첫눈을 기다리며, 2014년 작

참으로 지리한 시간을 두 달 이상 보내고 뚫어지게 캔버스를 살펴보며 혹여 미진한 부분이 있지 않을까 하여 구석구석 살피다 그리기를 그만 두었습니다. 더 이상 손 댈 곳이 없다고 느껴졌기 때문이지요. 다시는 이런 그림은 그리지 않겠다고 다짐을 하면서 지긋지긋한 눈송이를 바라만 보아도 현기증이 날 것 같았습니다. 줄잡아 20만 개는 더 그려 넣었을 점…점…점… 그렇게 내 가슴에 내려앉은 함박눈들이 강풍을 만나지 않고 축복처럼 소록소록 내려주었기에 피곤함도 잠시, 마음 한 구석 천착 되는 평화로움에 감사기도를 드립니다.

이 삭막한 달동네 같은 소재를 처음 그렸을 적에만도 나는 사라져가는 우리네 도시풍경에만 중점을 두었는데 어느 날 심경의 변화가 와서 설경으로 고쳐 그렸습니다. 잘 사는 사람이건 못 사는 사람이건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축복처럼 골고루 내리는 눈이야말로 이 그림이 하고 싶은 말이 아니었을까요? 또 그렇게 내린 눈이 쌓여있는 설경이었다면 애당초 그리기 쉬웠을지 모릅니다. 그럼에도 내가 눈 내리는 설경을 고집한 이유는 실시간 느끼는 나만의 생동감 때문이었습니다.
 
그렇게 마쳐진 그림에 화방에 가기 전, 마음에 드는 액자를 미리 ‘시뮬레이션’ 해 보았습니다. 그래야 실수가 없기 때문이었지요. 이 작품은 2015년 1월 6일부터 12일까지 신당동 소재의 충무아트홀에서 개최되는 <굿모닝 2015 신작중심 새 아침전>에 출품되었는데 내가 가격을 미리 정한 이유는 그림을 살 수 있는 사람은 수 천 만 원도 싸고 여유가 없는 사람에게는 수 백 만 원도 비싼 그림이지만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3달 동안 불공을 드리듯 혼신의 힘을 다했기에 그림으로서의 미학적 가치와 관계없이 최선을 다한 작품임에는 틀림이 없다고 단언합니다.
사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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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캔버스 사이즈(cm) 액자포함 사이즈(cm) 표준판매가격(원) 렌탈료(월)/월(VAT별도)
10호 53 x 41 74 x 62 1,000,000 30,000
15호 65 x 50 88 x 73 1,500,000 35,000
20호 70 x 53 93 x 76 2,000,000 40,000
30호 91 x 65 114 x 88 3,000,000 60,000
60호 130 x 89 151 x 110 5,000,000 100,000
100호 162 x 112 183 x 133 9,000,000 180,000
100호 이상 - - - 협의

정사각형 작품의 경우 /

30호 72.7 x 72.7 97 x 97 - -
50호 91 x 91 115 x 115 - -

그림 구매의 경우는 예술품 거래로 부가세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