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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로와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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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0 ~40,000 
사이즈 10호 15호 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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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첼로와 정원, 2014년 작

참 아이러니한 것은 간혹 내가 ‘망망대해의 무인도 같다.’라고 느낀다는 점입니다. 지난 10여 년 동안 컴퓨터 작업을 많이 곁들임으로서 나는 초기에 누구도 의심할 바 없는 ‘디지털아티스트’였지요. ‘아, 저 사람은 컴퓨터아트를 하는 사람이구나.’ 정도로 알고 있었고 실제로 나는 디지털아트를 하는 사람들의 모임에 나가서 강의도 자주 하였습니다. 그런 어느 날, 아무리 컴퓨터 작업의 우수성이 뛰어나다고 해도 휴머니즘이 결여되고 질박한 사람 냄새 부분을 컴퓨터로 재현하기가 녹녹치 않다고 판단되어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혼용하는, 즉 양측의 장점을 혼합하는 Mixed Media, 또는 Cross Media, (나는 Digilog Art라 명명하지만)를 사용하는 혼합장르의 대표적 작가로 변신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 나는 컴퓨터아트를 하는 사람들의 군락에서는 ‘저 친구는 무늬만 디지털이지 실제로는 근본부터가 아날로그잖아?’ 하며 가까이 대하길 꺼려하고, 기존의 아날로그 화가들은 ‘저 친구 컴퓨터를 가지고 장난이나 하는 디지털인지 돼지털인지 그런 사람이잖아? 라고 숙덕숙덕 하였지요. 그 이후 나는 어떤 화가들의 모임에도 나가지 않았습니다. 이런 선입견이 필터처럼 끼면 진정성이 있는 대화를 하기 힘들기 때문에 가급적 남의 전시회도 가지 않고 나만의 길로만 일로매진하게 되었지요. 초기에 미술기초가 안 된 사람들이 컴퓨터를 만지면서 화가 흉내를 내며 어설픈 전시를 하여 타인들의 이맛살을 찌푸리게 하였고 ‘디지털이란 일고의 가치도 없는 3류 미술이야’ 하며 싸잡아 도매금으로 나에게까지 여파가 밀려온 것도, 개화기의 피할 수 없는 역사이기도 하였습니다.
 
아무튼 대단히 외로운 환경 내지는 홀가분한 상황에서 독학하는 심정으로 나는 작업을 하였고 그 혼란스러움도 잠시 몇 년이었지요. 나름대로 누구 뭐라 건 나는 떠돌이 화전민이 아니고 정착한 이주민으로 자리를 잡았다는 자긍심을 가지기도 하였습니다. 지난 4~5만 여 시간 동안 그토록 피를 말리고 살을 태웠는데 뭐가 두려울리가요? 세간의 이목이란 전혀 담아둘 필요가 없는, 나만의 세계가 이리 찬란한 빛을 발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사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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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캔버스 사이즈(cm) 액자포함 사이즈(cm) 표준판매가격(원) 렌탈료(월)/월(VAT별도)
10호 53 x 41 74 x 62 1,000,000 30,000
15호 65 x 50 88 x 73 1,500,000 35,000
20호 70 x 53 93 x 76 2,000,000 40,000
30호 91 x 65 114 x 88 3,000,000 60,000
60호 130 x 89 151 x 110 5,000,000 100,000
100호 162 x 112 183 x 133 9,000,000 180,000
100호 이상 - - - 협의

정사각형 작품의 경우 /

30호 72.7 x 72.7 97 x 97 - -
50호 91 x 91 115 x 1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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