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닫기

[L-010]석양의 작은 포구

(VAT 별도) 사이즈 별 표준 요금표 확인
클리어
분류
렌탈신청 구매상담
30,000 ~40,000 
사이즈 10호 15호 20호
Clear selection
SKU: N/A 카테고리:

작품설명

석양의 작은 포구, 2011년 작

학창시절 내가 가장 많이 그려본 것이 풍경화입니다.
물론 대학입시를 위하여 석고뎃상이며 인체뎃상 같은 과목이야 공부를 하듯 파고든 분야지만 대개의 사생대회에서는 이 풍경이 입상을 하는 주 ‘장르’였지요. 그런 덕분에 수채화로 시작하여 유화에 이르기까지 나는 이 풍경에 엄청난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고 1966-1968년 시절, 나는 전국 고교실기대회만 열면 최고상, 무슨 장관상 등으로 거의 석권하다시피 하였습니다. 그래서 나는 어린 마음에 자만심을 다루지 못 하고 유아독존인 양 한껏 시 건방을 떨기도 하였지요. 단순히 잘 그린다는 차원을 떠나 어린 마음에도 어떻게 그려야 멋진 작품이 되는가를 스스로 깨우칠 정도로 우수하기도 하였던 것도 사실이었고 그런 이유로 화실 같은 데를 가면 언제나 나는 조교라도 된 양, 동 학년의 타교 학생들을 가르치고 그들은 실제로 나를 선생님처럼 대했습니다.
 
가끔 요즈음도 풍경화를 그리지만 예전처럼 그런 열정적 충동에서가 아니라 손 풀기 정도의 가벼운 기분으로 대하는데 어느 날 부터 고즈넉한 풍경화를 그리는 것이 싫어졌습니다. 물론 정물이나 인물 같은 것도 마찬가지지만 무엇인가 대상을 정하고 그것을 묘사하는 일체의 행위가 싫어졌다는 이야기입니다. 구도나 색감만 다를 뿐이지 다 거기가 거기인, 마치 ‘스탬프’같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지요. 그런 그림을 왜 그려야 하는 것일까? 하는…. 그럼에도 가끔 이런 풍경을 그리는 것은 DNA처럼 내재된 향수 같은 것이 오감을 자극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튼 이 그림을 다 그려놓고 고즈넉이 바라보며 혼자 빙긋이 웃었습니다.
40여 년이 훨씬 지났는데 고등학교 3학년 때, 그렸던 그림보다 못 그렸다는 스스로의 자평 때문이었지요. 결론은 아주 간단한 데 있었습니다. 그 예전처럼 눈빛이 살을 파고들만큼 광채가 나질 않고 그저 습관적으로 허우적거렸기 때문에 결과가 그런 것이니 어쩌겠어요? 이 작품이 그다지 작품성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지만, 사람이 나이가 들면 눈치만 맑아지고 요령만 는다는 것이 어김없이 나에게도 적용될 줄은 몰랐던 것이지요.
사이즈

, , , , , ,

호수 캔버스 사이즈(cm) 액자포함 사이즈(cm) 표준판매가격(원) 렌탈료(월)/월(VAT별도)
10호 53 x 41 74 x 62 1,000,000 30,000
15호 65 x 50 88 x 73 1,500,000 35,000
20호 70 x 53 93 x 76 2,000,000 40,000
30호 91 x 65 114 x 88 3,000,000 60,000
60호 130 x 89 151 x 110 5,000,000 100,000
100호 162 x 112 183 x 133 9,000,000 180,000
100호 이상 - - - 협의

정사각형 작품의 경우 /

30호 72.7 x 72.7 97 x 97 - -
50호 91 x 91 115 x 115 - -

그림 구매의 경우는 예술품 거래로 부가세가 없습니다.